여행하던 나

2013-10-11 케군의 한국여행기 Ver.9 다섯째날 덕수궁,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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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걸어갈 수 있는 덕수궁엘 들렀다. 경복궁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덕수궁도 교대식을 해 주고있었다. 아름다운 서울!

 

개인적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중에 덕수궁이 제일 좋다. 소중한 문화유산을 조심히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친밀하게 '쓰고' 있는 느낌이다.

 

고종황제가 서양음악과 가비(커피)를 즐기며 연회를 열기도 했던 서양풍 정관헌. 

 

추석연휴 취재 나온 방송국

 

서양식 건물 석조전 옆에 마치 원래부터 있던 것처럼 한 없이 조화로운 덕수궁 미술관이있다. 

 

나는 정일품.
얘는 정팔품. (정팔품의 웃음이구만)

스쿨푸드로 뛰어간 케군. 이 손님에 대해 어서 눈치채길 바라며 눈에 띄게 서 있는 케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기다리는 케군.

 

또 혼자 부끄럽게 그거먹고 온 몸에 사우나 한 케군.

 

케군에게 있어 여행의 하일라이트가 시작되었다. 여행기간 중 비행기의 이착륙 시간보다 더 들뜨고 기대감 넘치는 일정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