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52 2013-07-29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번역본 《카페, 시작 했습니다》 내 이름 실린 거 확인하고 웃는 케군. ㅋㅋ 2025. 2. 9. 2013-07-24 2013년 여름 도심 한 복판 시댁 옥상에 만개한 해바라기. 진짜 태양은 뒷통수에 뜨는데 유리건물에 반사 된 눈부신 빛이 태양인 줄 알고 매일 그 빌딩만 쳐다본다. 한 참 잘못짚었는데 .. 그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래 네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지." 2025. 2. 9. 2013-07-14 늘 우리가 듣던 노래가 라디오에서 나오면 회사에서는 한국 라디오 방송을 틀어놓는다. 1시에 출근을 하면 MBC 김신영을 중간부터 듣다가 컬투의 두시 탈출로 넘어가서 마지막엔 김창렬의 올드스쿨로 바뀐다. 솔직히 프린터 소리에 잘 들리지 않지만 여러번 반복되는 신곡이 어느새 입에 붙는다던지 디제이가 바뀌어도 계속 비 얘기를 하면 한국은 지금 비가 오는구나.. 춥구나.. 더웠구나..어제 축구 이겼구나..(진 소식은 들을 수 없다.) 오늘 식목일이구나.. 하고 끄덕끄덕한다. 가끔, 두시탈출 김태균이 옥희목소리로 대박 예감의 사연을 읽기시작 할 땐 본능적으로 손을 멈추는데 나만 그러는게 아닌지 사무실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진다. 역시나 10만원짜리 사연이 빵 터지면 여자 세명이서 푸하하하하하 폭소 한바탕 쏟고 약속이나 한 듯 다시 타타타타타탁 타자소리.. 2025. 2. 9. 2013-07-10 모츠나베 2025. 2. 9. 이전 1 2 3 4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