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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오키나와 여행-이제, 안녕. 케군은 멋지게 재우는가 했드만 맥주 한 잔 마시고 자기도 잠들더니 팔꿈치 삐끗! 해서 "벌떡!!" 애미야, 나 지금 잔 거냐! 아니지? 꿈이지? 그대로 눈 뜬채 돌아오는 비행을 마쳤다. 내 맘대로 오키나와 별점! 객실 ★★★★★룸서비스 ★★★★★수영장 ★★★★★조식 ★★★★☆바 ★☆☆☆☆ 만좌해변 ★★★☆☆가데나기지 ★★★☆☆야키니꾸 ★★★★★츄라우미수족관 ★★★★☆참푸르 식당 ★★★★★나카오시공민관 ★★★★★사타안다기 ★★★★★우라니와 이자카야 첫날 ★★★★☆산마리나 해변 ★★★★☆만좌모 ★★★★★구해군사령부호 ★★★☆☆오키나와월드 뷔페 ★★★★★종유석동굴 ★★★★☆우라니와 이자카야 마지막날 ★☆☆☆☆오키나와 공항푸드코트 ☆☆☆☆☆ 오키나와 2016.09.04-09.09 하루 생후1년7개월 2026. 10. 17.
2016-10-26 오키나와 여행-다섯째 날 마마토모 이야기인데 애가 하도 안 먹어서 엄마! 대체 뭘 갖다 바쳐줘야 먹어주는거야? 했더니친정엄마 왈, 원래 세돌까진 바나나로 연명하는거 아니냐?랬다드랔ㅋㅋㅋㅋㅋ 이 날은 하루종일 비가 와서 실내를 찾아다니다가구 해군사령부호를 갔다. 점심 먹으러 오키나와 월드에 다 먹고 가자~ 하니까. "아냐 아냐~" 진지하게 손사래를 치길래응, 그래 엄마아빠 갈게. 하루 안녕~ 바이바이. 했더니.."바이바이" 하고 깔끔하게 인사하는 하루.그래서 막 돌아서(는 흉내를 내)려는데 옆에서 보고있던 여자아이가 걱정의 눈물을 흘렸다....엄마..훌쩍, 애기 혼자 남기고 가나 봐.. 쟤..엄마 아빠 이제 없나 봐..어떡해.. ;ㅂ; 아.. 이런 순수한 영혼들.. 이건... 달팽이 아니고 골뱅이 아니야? 좀 세모난 거북이?.. 2026. 10. 17.
2016-10-24 오키나와 여행-넷째 날 하루는 넷째 날부터 새로 태어난 듯 과거를 청산하고 시종일관 방긋방긋 :)리조트 바로 앞이 쉐라톤 산마리나 호텔이었다.케군이 가족들과 26년전 묵었던 호텔이라 얼마나 변했는지 사진으로 담아가기. 그리고 모래가 두려운 하루에게 양말 처방 친구가 꼭 가보라고 추천해 준 만좌모에 도착했다. 호텔 비상등으로 콘서트를 열었다.열광적으로 환호했다. 2026. 10. 17.
2016-10-18 오키나와 여행-셋째 날 하루는 공원 셔틀버스 (유료) 탄 게 제일 신났던 모양이었음. 점심은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 낸 최고의 식당 수족관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였는데주변이 논밭인 시골길에 작은 집 한 채에서 할머니 한 분, 아주머니 한 분이서 하는 참푸르(볶음요리)식당이었다.그리고 시킨 '후 참푸르'가 너어어어무 맛있어서 두고두고 잊지못했다.집에가는 날 공항에서 시킨 '후 참푸르'는 진짜 유감이었는데말이다. ;ㅂ; 일단 오키나와 음식의 특징은 1. 스파이스가 별로 없다. 매운 걸 싫어하는 (땀흘리고 싶어하지 않음) 사람들이라 많이 안 쓴다. 그러고보니 길거리에 타이요리, 중국요리, 인도요리 이런 아시아 레스토랑을 한 개도 못 봤다.2. 조미료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집 밥 같은 요리가 굉장히 많고 우리처럼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 2026. 10. 17.
2016-10-17 오키나와 여행-둘째 날 꼭 엄마가안아줬으면 하는 하루 조울증이니... 가끔 무서워 ;ㅂ; 바다에서 입는 수영복은 싫다고 (아니 왜...) 악을 써서 오키나와 내내 딱 한 번 입은 수영복. 파도를 무서워하면 어쩌나. 바다를 겁내면 어쩌나 걱정만 했는데웬걸.. 모래를 싫어해 ㅋㅋㅋㅋㅋㅋ 핵 함정. 간간히 샌들에 모래가 들어갔다고 항의하셔서케아빠가 열심히 털어주심. 아예 확 들어가버리면 안 무서워할거란 기대는 소금물 심하게 먹고 트라우마만 된장 남김.역효과 대박 ㅋㅋㅋㅋㅋ바닷가에서 유일하게 웃은 순간은 옷 다 갈아입고 빵 먹여줄 때였다.아.. 첫 바다는 고난의 스테이지.결국 이 날은 클리어 못한셈. 카데나기지 (미군부대)앞에 있는 작은 휴게소 옥상에 왔다. 비비비, 비비비, (비행기, 비행기!) 2026. 10. 17.
2016-10-03 오키나와 여행-하루 생후1년 7개월 카후 리조트 후차쿠 아넥스동 스위트룸 제일 맘에 드는 건 암막커튼을 치고 침실 창문을 닫으면 빛이 한 줌도 안들어와서 아침까지 세 식구가 푹 잘 수 있었던 것이랑 온갖 것들이 무음이었다는 것이다. 방을 여닫는 소리, 서랍이나 스위치, 수돗물, 냉장고, 천장의 팬이 돌아가는 소리라든가 에어컨... 갖은 생활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런 세심한 부분에서 쾌적함을 느꼈다. 심지어 자기전에 드럼세탁기를 작동시키고 잤는데도 세탁에서 건조까지 너무 조용해서 데체 어디 제품인지 확인하기도했다. 2026. 10. 17.
2016-08-31 밤비 아빠의 충고 한 달에 서너 번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있다. 손주가 있는 나이의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아주머니. 꽤 고급 실력이라 하고 싶은 말을 아무거나 작문 해 오시면 함께 첨삭하는 식의 수업이다. 아래는 어느 날의 작문 내용이었다.디즈니 애니매이션 중에 밤비라는 작품이 있어요. 어릴 때 본 그 작품 중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대사가 있어요. 밤비가 이제 막 태어나 두 발로 일어서려고 했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잘 일어설 수 없었어요. 주변에 있던 동물들은 마구 비웃었어요. 그때, 밤비의 아빠가 동물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어요.다정한 말을 할 수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나는 고작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있을 뿐이지만 그 분은 나에게 인생을 가르쳐 주곤 하신다. 다정한 사람이 되자고그럴 수 없다면상처.. 2026. 9. 25.
2016-08-29 야마나시 여행-하루 생후 1년 7개월 걸으니까 너무 편해졌다... ㅠㅠ 11킬로를 이젠 더이상 안을 수 없어. 애...애비야. 애비야!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버둥버둥버둥 호텔에 있던 진베이.하루는 얼굴이 80's라 이런게 최고 잘어울린다 ㅋ다음날 조식먹을 때 뒷자리에 있던 아줌마들이가져 온 옷인줄 알았다고 그러셨다. 할 수없이 경품 주사위에 도전했다.아버님, 숫자합산에 따라 선물이 다른데주사위 두개 똑같은 숫자가 나오면왕대박이니까 아무거나 선물 고르실 수 있어요헐!!!!!!!그런데 소박하게 대박 친 케이타!야야, 이런데에 운 쓰지말고 복권을 사란말이야!!!! 더 소박한건 이런 전능한 숫자가 나왔는데도좋다하는게 아주 작은 자동차라 그걸 골라야했다. 2026. 9. 25.
2016-08-19 신주쿠 교엔 With 메텔 202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