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22 2016-08-31 밤비 아빠의 충고 한 달에 서너 번 나에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이 있다. 손주가 있는 나이의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의 아주머니. 꽤 고급 실력이라 하고 싶은 말을 아무거나 작문 해 오시면 함께 첨삭하는 식의 수업이다. 아래는 어느 날의 작문 내용이었다.디즈니 애니매이션 중에 밤비라는 작품이 있어요. 어릴 때 본 그 작품 중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대사가 있어요. 밤비가 이제 막 태어나 두 발로 일어서려고 했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잘 일어설 수 없었어요. 주변에 있던 동물들은 마구 비웃었어요. 그때, 밤비의 아빠가 동물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어요.다정한 말을 할 수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말아라.나는 고작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있을 뿐이지만 그 분은 나에게 인생을 가르쳐 주곤 하신다. 다정한 사람이 되자고그럴 수 없다면상처.. 2026. 9. 25. 2016-08-29 야마나시 여행-하루 생후 1년 7개월 걸으니까 너무 편해졌다... ㅠㅠ 11킬로를 이젠 더이상 안을 수 없어. 애...애비야. 애비야! 이건 아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버둥버둥버둥 호텔에 있던 진베이.하루는 얼굴이 80's라 이런게 최고 잘어울린다 ㅋ다음날 조식먹을 때 뒷자리에 있던 아줌마들이가져 온 옷인줄 알았다고 그러셨다. 할 수없이 경품 주사위에 도전했다.아버님, 숫자합산에 따라 선물이 다른데주사위 두개 똑같은 숫자가 나오면왕대박이니까 아무거나 선물 고르실 수 있어요헐!!!!!!!그런데 소박하게 대박 친 케이타!야야, 이런데에 운 쓰지말고 복권을 사란말이야!!!! 더 소박한건 이런 전능한 숫자가 나왔는데도좋다하는게 아주 작은 자동차라 그걸 골라야했다. 2026. 9. 25. 2016-08-19 신주쿠 교엔 With 메텔 2026. 8. 8. 2016-08-14 다이소 기차놀이 2026. 8. 8. 2016-08-04 하루랑 요코하마 2026. 8. 8. 2016-08-03 1년 6개월 기록 (부제-물놀이) 시댁 근처에 애기들 전용 풀장이 개장했다.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공원시설 첫 물놀이를 시도수영복도 없어서 사촌 수영바지 빌려입혔다. 애미야... 나 무섭따...여기서 뭘 어떡하란 말이냐. 정말 딱 한 번 풀장 바닥에 서고 다시 앉혀달라 울었음 그리고 다른 날 동네 마마토모들이랑 다 같이 두번째 물놀이 시도 애미야... 나 무섭따. 억지로 끌고 와서 몇 번 물장구 쳐 줬더니가까스로 웃었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에 앉았다.저기서 또 물놀이가 시작하고 끝났다. 가족끼리 세번 째 물놀이를 시도드디어 하루도 수영복을 장만해줬다. ㅎㅎ 애미야, 이제야 내 체면이 서는구나 하지만, 역시 고정석에 앉아 방청객알바하심.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정원에 갔다.발목에 찰랑이는 물에 오니 이제야 좋아하더라.그래도 놀 줄 몰라서 할.. 2026. 7. 19. 2016-07-30 1년 5개월 기록 아침에 보는 하루가 제일 귀엽다 아무리 칭얼대고 껌딱지여도 긴 밤 혼자 자기 방에서 엄마 없이 쿨쿨 자고 일어나 다시 재회하는 그 시간은 예뻐서 예뻐서 녹여먹고 싶을 정도. 7월 6일부터 하루가 걷는다.갑자기 결심한 듯 일어나더니태엽감은 로보트 처럼 더듬더듬 넘어지지도 않고 걷는다멈추지도 않는다 2026. 6. 28. 2016-07-29 버스 독서대 애미는 유행에 민감해서 한국에서 유행한다던 타요버스 독서대를 만들었다.그리고 애미는 응용력이 매우 뛰어나 일본정서에 맞게 하토버스로 만들었다. 10년 전에 케군이 산 컴퓨터 박스가 왜 시댁에 아직 있죠?케군이 쓰던 애기의자가 아직 있을 땐 시댁은 보물창고야! 외치고나한테 쓸모없는게 나오면 물건으로 테트리스를 쌓으려나! 소리나 나오지. 하지만... 이 박스는 쓸모있는 쓰레기여서 복잡한 심정이었어...마마토모들 사이에서 난리난 엄마표 만들기였다 2026. 6. 28. 2016-07-26 2016년 겨울에서 여름 착 2026. 6. 28. 이전 1 2 3 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