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보다 더 흥미진진한 버스에 완전적응한 케군. 내가 버스를 좋아해서 시내는 거의 버스로 이동했는데 "미친듯이 달려!" "다들 왜 멀미를 안하는거야" "신호위반 하는 거좀봐 우하하"
이러면서 좋아함.
처음엔 정류장에 도착하기 전에 나가서 카드찍고 내릴준비 해야 하는데. "버스가 멈춘 다음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배웠어." 이러고 고집피우는 바람에 못내릴 뻔 했다!!!!
그리고 창덕궁을 관광했다.
나도 사실 처음 가 본 곳이었는데
너무 아름답고 넓고 예쁘더라.
빨리 왕이 있던 곳으로 안내하라고, 무조건 왕이 있던데로 데려가라고
그리고, 서울에서 된장찌게가 제일 맛있는 곳. 양평동 또순이네집을 갔다. 토시살을 거하게 먹고, 달래랑 봄나물이 가득 든 (거의 고기가 반인) 달달한 된장찌개.
'연애하던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06-07 케군의 한국여행기 [구로베스트웨스턴&홍대&타임스퀘어&이마트편] (0) | 2024.02.19 |
---|---|
2011-05-26 케군의 한국여행기 [이태원&63빌딩&맛사지 편] (0) | 2024.01.19 |
2011-05-24 케군의 한국여행기 [충무로&명동편] (0) | 2024.01.19 |
2011-05-23 케군의 한국여행기 [호텔편-이태원 IP부티끄 호텔] (0) | 2024.01.19 |
2011-03-08 산겐자야 데이트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