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에서 내려 와 궂이 하루 옷 한 벌 해주시겠다는아줌마.



여기 한복이 있네 하면서 하나 남은 마네킹 옷을 벗겼다. 한복이 2만원이었다. 싸다 싸 아줌마랑 깔깔깔




민희 언니를 만나러 왔다.
중앙일보 안에 이런 예쁜 카페가!



하루 종일 아기 안고 내 지인 만나러 다녀주는 우리 케군. 마이 먹어... 너무 안쓰럽고 너무 고마웠다.

토요일인데 불려나와서 일하고 있다며 제발 점심 시간 만이라도 하루 만나게 해주면 안되냐고 반은 장난으로 사정하는 문자에 택시타고 보러 왔다. 난 사실 그렇게 보고 싶다 간절히 말 해주는 언니가 더 고마웠다. 감동...

사진보면서 매일매일 하루 이뻐해주던 미니언니. 아이가 셋인데도 아기들이, 하루가, 그렇게 이쁘단다. 낯가려도 아이 셋 길러 낸 언니의 꼬득임에 살살 친해 진 두사람.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털기도 바쁜데 육아이야기에 진로이야기에 그 짧은 시간동안 수다를 아주그냥 찰지게 떨고왔다.


잠깐 숙소 찍고 다시 나왔다.

왕십리 대도식당.

홍이가 광주에서 왔다!
하루에 세 탕을 뛰는 나의 왕성한 혈기도 대단하지만 광주에서 날 보러 와 주는데 내가 엄살을 떨 처지가 아니다. 당장 나가야지.



소고기에 콧구멍 벌렁대며 너무 좋아한 케군.

여기 점원분들 진짜 친절하다. 그리고 어딜가나 아기에게 컵 갖다주는 건 내가 모르던 한국의 에티켓인가? 어디서든 컵을 배급받는다. 정말 저거 하나면 해결되는 것도 웃기다.



와규만 있는 게 아니야.
한우도 장난 아니지?














참 홍이의 선물!

하루가 처음으로 신발을 선물 받았다.

구찌씩이나.
2026년의 나: 훗날 우리 시어머니가 저 구찌 아기 신발을 정말 좋아하셨다. 명품에도 아기 신발이 나오는 줄 모르셨다며 알았다면 진작 사다 줄텐데 하며 내 친구의 센스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셨다. 우리 어머님 취향이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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